
💬 들어가며
해외선물을 하다 보면
매매를 반복하는 것보다 복기와 기록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
몸으로 느끼게 됩니다.
처음엔
"그냥 진입하고, 수익 나면 끝!"
이라고 생각했는데,
나중엔
"왜 이 구간에서 진입했지?"
"다음에 똑같은 실수하면 어쩌지?"
라는 후회만 남게 되죠.
그래서 저는 하루 1시간 루틴 안에서 반드시 매매 일지를 씁니다.
오늘은 그 매매 일지를
✔️ 어떻게 쓰고
✔️ 어떤 항목을 남기고
✔️ 수익에 어떻게 연결하는지
구체적으로 알려드릴게요.

1️⃣ 왜 매매 일지가 중요한가요?
“복기 없는 매매는 감정이고,
기록이 있는 매매는 전략이다.”
✔️ 감정적 진입을 줄일 수 있어요.
✔️ 반복되는 실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.
✔️ 내가 어떤 시장 상황에서 강한지 알게 돼요.
✔️ ‘수익 구조’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어요.
💡 특히 초보자는 수익보다 실수 유형을 먼저 파악하는 게 핵심이에요.
기록 없이는 절대 안 됩니다.
저도 이걸 깨닫는데까지 ...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. 매매일지를 쓸 계획이 없거나 쓸 자신이 없다면 투자를 중단하는게 맞습니다. 자신이 하는 투자에 대한 이성적 판단이나 데이터가 남아있을 수 없기 때문이죠.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. 내가 행하는 투자가 어떠한 근거를 가지고 하는 것인지, 그리고 얼마만큼의 확률과 통계를 바탕으로 나는 진입할 수 있는지,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가 핵심 입니다.
2️⃣ 매매 일지, 하루 1장 쓰면 충분해요
✔️ 엑셀, 노션, 다이어리, 종이 노트 어떤 걸 써도 OK
✔️ 중요한 건 **“꾸준함”**이에요
✅ 기본 구조 예시
| 날짜 | 2025.04.16 (화) |
| 종목 | 나스닥 미니 (NQ) |
| 진입 시간 | 21:45 |
| 청산 시간 | 21:52 |
| 진입 방향 | 롱 |
| 진입/청산 가격 | 18,750.25 → 18,753.50 |
| 수익/손실 | +13틱 ($65) |
| 진입 근거 | 장초 변동성 상승 구간 / 지지선 반등 확인 |
| 실수/특이사항 | 진입 타이밍은 좋았지만 너무 빨리 청산 |
| 개선점 | 다음엔 익절 목표를 2포인트까지 가져가보기 |

3️⃣ 일지를 쓰면 생기는 변화 5가지
- 성급한 진입이 줄어듭니다.
→ 기록을 생각하면, 더 신중해져요. - 승률보다 수익률을 보게 됩니다.
→ 이기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, 얼마나 이기느냐가 중요해져요. - 손절이 빨라집니다.
→ “손절 안 했던 날 = 가장 쓰기 싫은 날”이란 걸 알게 되니까요. - 나만의 패턴이 보입니다.
→ 아침장보다 미국장 오픈 직후에 강하다는 식의 내 전략이 생깁니다. - 매매가 점점 간결해집니다.
→ 불필요한 진입 없이 기다릴 줄 아는 투자자로 성장합니다.

4️⃣ 꾸준한 매매 일지를 위한 3가지 팁
① 템플릿을 미리 만들어두세요
→ 매일 복붙해서 쓰면 작성 속도도 빨라져요
② 실수도 있는 그대로 써보세요
→ 수익 자랑이 아니라, 실수 복기가 일지의 진짜 목적이에요
③ 일주일 단위로 요약 복기를 하세요
→ “내가 한 주간 몇 번 매매했고, 몇 % 이겼고, 어떤 전략이 통했는가”
💡 실전 투자자일수록 “기록 + 요약” 루틴을 꾸준히 지켜요.
👉 매달 수익보다 더 중요한 건 자기 전략의 진화입니다.

📝 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항목 구성 예시 (노션 or 엑셀용)
- 날짜
- 상품명
- 진입 시간
- 진입 방향
- 진입 가격
- 청산 가격
- 수익/손실 (틱 기준)
- 진입 이유
- 감정 상태 (긴장, 흥분, 집중 등)
- 실수 여부
- 다음 진입 전략
→ 이걸 매일 한 줄씩만 적어도,
3개월 뒤엔 정확히 어떤 순간에 나는 수익을 내는지 보이기 시작해요.
✅ 마치며
해외선물은
하루하루 “얼마를 벌었는가”보다
하루하루 “무엇을 배웠는가”가 더 큰 자산입니다.
“진짜 트레이더는
수익보다 기록을 먼저 쌓는다.”
오늘부터 매매 일지를 써보세요.
1시간 루틴의 핵심이 달라질 겁니다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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👉 “매매 심리 흔들릴 때, 이렇게 회복합니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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